작가 전원길 칼럼입니다.
조회 수 : 3404
2007.06.05 (13:2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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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18 삶에 대한 단상

전원길  

2004/7/4 (21:49)

아주 옛날 방식으로 살아가고 있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이 있었다. 이 마을은 이미 죽은 자들이지만 어떤 연유에선지 이승을 떠나지 못하고 그들의 삶을 이어가고 있는 사람들이 살아가고 있는 그런 마을이었다는 희미한 기억만 남아있는데 아마도 TV에서 방영된  영화의 내용이었던것 같다. 나는 때때로 이 이야기가 떠오른다.

삶은 생동감은 어디서 오는가?
예술은 또한 어떻게 생동감을 획득하는가?
그리고 삶의 생동감과 예술의 그것은 어떻게 관계하는가?

살아있는 자가 죽은 자들의 마을에서 그들의 삶을 따라 움직일 수 있을까?
그럴 수 있다면 그는 살아 있으되 그 삶의 진가를 놓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죽은 자는 저승으로 가고, 산 자는 이승에서 그 삶을 진정으로 살아있게 해야한다. 산 자는 산 자의 세계를 느끼고 즐거워 하지만 죽은 자는 산 자의 세계를  두려워한다. 그리고  산 자는 죽은 자의 세계를 진저리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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