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ail로 전해드리는 소나무소식입니다.
조회 수 : 2782
2007.07.04 (00:4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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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미술공간 소나무 소식 24 전원길 개인전 sonahmoo news 18

     대안미술공간 소나무 소식 24  전원길 개인전에 초대합니다     

 


즐거운 한가위를 보내셨는지요?
한가위 뒤끝의 밤공기는 이미 가을 깊숙히에 들어앉은 듯 서늘하고, 푸르기만 하던 밤송이들은 갑자기 붉은 기운을 띄며 툭툭 벌어져 사흘째 마당  한 바퀴 돌 때 마다 밤 한 바가지씩을 주워 들여옵니다.
이곳 소나무에서는 지난번 알려드렸던 대로 '나는 예술가를 만나러 안성에 간다' 프로그램 진행으로 바쁘고 이곳에서 작업하는 전원길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영원을 꿈꾸는 정원' 개인전 준비를 위해 근 일년 이상 준비해온 작품들을 꾸려 길을 떠났습니다.

 
                                                                                                              2005.9.20

                               

 
'영원을 꿈꾸는 庭園(정원)' 은  박우찬 선생님(미술평론)의 命名 입니다.

「전원길의 그림을 보고 있으면 독특한 정원에 와있다는 느낌이다.
그의 정원은 현실에 존재하지 않는 듯 하면서도 현실보다도 더 리얼한 공간이다. 처음 그의 정원에 초대되었을 때, 착시에 의해서인지 아니면 그가 고안한 교묘한 트릭 때문이었는지 그림 속의 물체들이 움직이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것들은 아주 느린 속도로 눈의 움직임에 따라 운동하고 있어 쉽게 알아차리기가 어려웠지만 그것들은 아주 서서히 그러나 분명히 운동하고 있었다. (그것들은 살아 있었다.) 땅, 풀, 나뭇잎, 하늘... 그의 정원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아마 우리 눈의 움직임에 따라 모습을 바꾸어 나간다. 그의 표현을 빌자면 아마 만물이 순환하고 있는 것일 것이다. 생물만이 아니다. 그가 그린 일상의 오브제들도 생물체들과 마찬가지로 순환하고 운동한다. .....

         하늘野草-겨울 natural objects, acrylic, oil on canvas, 242cm×167cm, 2005

 
....그가 구축한(그는 자연성을 옮겨 놓았다고 표현한다) 정원에서는 만물이 자라나고 성장하고 쇠락한다. 그의 정원은 단순한 화면 공간이 아니다. 하늘엔 시간이 흐르고, 오랜 시간 속에서 퇴적된 땅에서는 만물이 성장하고 쇠락한다. 정원사는 그의 정원에다 오랜 세월 다져진 땅을 만들고 시시각각 변화하는 변화무쌍한 하늘을 옮긴다. 또 정원사는 자연에서 따온 형상들과 주변에서 획득한 다양한 오브제를 가지고 화면을 규칙적으로, 불규칙하게 메워나간다. 때론 마치 잔영처럼 주변의 물감 속에 스며들기도 하고, 또 때론 반 입체의 두꺼운 물감층의 각질로 남는다. .....」박우찬의 서문 중에서


                                                                      
       

                                  백일홍1, acrylic & oil on canvas, 53cm×45.5cm, 2005

 
  
전원길이 정원사인 것은 맞는 말입니다. 봄부터 내내 캔버스를 짜는 짬짬이 나무를 이리저리 옮겨심고 캔버스에 물감을 바른 후 마르기를 기다리는 동안 마당의 풀을 깎았습니다. 아마도 전시준비를 끝내는 순간 올 한해의 마당일도 마음속에 모두 완결지었을꺼란 짐작을 하여봅니다.
자라오른 풀들을
화면에 붙이고 그 위에 유화물감을 한 터치 한 터치 붙여나가면서 완성한 150호 시리이즈의 작품들은(하늘野草-초여름, 겨울, 석양) 마치 정원 한 귀퉁이를 캔버스 위에 옮겨온 듯 섬세하며 자연스럽고, 시간 내어 전시장에 오시면 넓은 벽에 내어걸린 이곳 오양골의 하늘, 백일홍, 풀, 나무들과 작업대 위의 손때 묻은 분무기, 물감통, 생수병들을 만날 수 있으실 것 입니다.

 


                       
생수병 acrylic & oil on canvas, 112[1].cm×145.5cm, 2005

田  元  吉
   '영원을 꿈꾸는 정원(庭園)'
GARDEN THAT DREAMS ETERNAL LIFE

2005.9.21 (수) ▶ 2005.9.30 (금)
안산문화예술의전당 1층전시실


■ 초대: 9.24(토) 오후1:00~
■ 작가와의 만남 : 9.24(토) 오후 2:00 ~3:00/1층 전시실
        진행:박우찬(미술평론가/안산문화예술의전당 큐레이터)
■ 문의: 031-673-0904, 011-9934-1903 (전원길)
            031-403-3741 (안산문화예술의전당,
찾아오시는 길)
이 전시는 보다시각문화연구소의 기획초대로 이루어졌습니다.

                      자세한 내용 바로가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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