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전원길 칼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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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의 생명력과 인간의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야투인터내셔널프로젝트

 

 

전 원 길

작가, 야투인터내셔널 프로젝트 디렉터

 

 

 

1. 설립배경 및 진행경과

 

야투인터내셔널프로젝트(이후 야투아이, YATOO-i)는 1981년 야투가 창립된 이래 시작된 자연미술운동의 국제적인 확산을 위한 프로젝트이다. 이미 야투는 1991년 국제자연미술전을 시작으로 수차례의 국제전을 개최하였으며 이를 통해 세계 여러나라의 자연미술가들과 교류해왔다. 2004년에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를 발족시켜 보다 적극적인 전시기획 및 연구 활동을 전개해왔으며, 2010년부터는 야투국제레지던스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의 자연미술작가들과 긴밀한 교류와 연구를 시도 하고 있다. 하지만 많은 전시와 프로그램에도 불구하고 정작 야투가 발견하고 발전시켰던 자연미술의 특성을 알리고 공유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기에는 많은 어려움을 느꼈던 것이 사실이다. 시민들의 관람을 위해, 일정기간 전시 할 수 있는 완성된 작품을 요구할 수밖에 없는 비엔날레는 자연미술의 본래 정신을 충분하게 실현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야투는 그동안 야투가 사계절 연구회를 통해서 발견하고 발전시켰던 자연미술 방법론에 보다 중점을 둔 프로젝트를 통해 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고자 한 것이다. 2008년과 2010년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의 부대행사로 기획되었던 국제자연미술워크숍과 그 결과전은 본 프로젝트를 시도하는데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워크숍에 참여한 작가들이 자신들이 그동안 해오던 미술과는 다른, 자연 속에서의 새로운 미술의 가능성을 확인했으며, 워크숍을 진행하는 동안 아무런 전제 없이 정직하고 순수하게 작품 자체에 몰입하는 일종의 해방감을 함께 경험하였음을 알 수 있었다. 야투회원들은 야투적인 자연미술의 방법론이 비단 야투회원들 뿐만 아니라 외국작가들에게도 쉽게 받아들여지고 행해질 수 있다는 사실을 경험하였으며 보다 많은 작가들이 자연과 함께 작업하는 기회를 만들고자 하였다.

야투아이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현을 위하여 2010년 12월31일 전원길이 마련한 야투아이 설립 초안을 바탕으로 고승현과 전원길의 비공식 미팅이 있었고 이때 논의된 사항을 정리하여 2011년 1월3일 충남예고 조소실에서 고승현, 강희준, 이응우, 전원길등 4인이 야투인터내셔널 프로젝트 진행을 위한 공식적인 모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야투아이의 구체적인 정신과 그 비전 그리고 실행 방안에 관한 많은 토론이 있었다. 이후 전원길은 당시 이야기되었던 내용을 바탕으로 본 프로젝트의 구체적인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프로젝트 취지문과 활동 방향등을 문서로 정리하여 야투회의 안건으로 상정하였고, 야투회의는 야투인터내션널프로젝트의 운영위원으로 고승현, 강희준, 이응우, 전원길을 임명하고 기획과 진행을 맡아서 진행할 감독에 전원길을 임명하였다. 이후 국제적인 협력과 네트워킹에 필요한 역할을 담당해줄 운영위원으로 로저 티본과 발제를 맡아주신 이스트반 에러스를 추가로 임명하였다.

인터넷상의 네트워킹과 활동이 주가 되는 야투아이의 홈페이지는 6월24일 그동안 야투와의 교류를 통해서 익히 야투의 정신을 알고 있는 20여명의 외국작가들에게 우선 초대장을 보내면서 오픈하였고, 그 이후 야투와 교류해온 자연미술작가들에게 초대장을 발송하여, 현재까지 52여명의 작가들이 본 프로젝트에 참가하고 있으며 계속적인 관심과 가입이 이루어지고 있다.

 

2. 설립취지

 

새롭게 시작하는 야투인터내셔널프로젝트(이하 야투아이)는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땅이 인간에 의해 설정된 국경과 상관없이 하나로 연결되어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기획되었다. 야투아이는 자연 속에서 작업하는 세계의 모든 작가들이 야투아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자연미술의 다양한 방법을 실험하고 그 성과를 나누는 과정을 통하여 자연미술을 확장 발전시키게 될 것이다. 야투아이프로젝트는 자연의 모든 요소들, 산과 들, 시냇물과 바다 그리고 그 속에서 살아가는 풀, 나무, 벌레, 물고기와 함께 작업한다. 뿐만 아니라 바람, 소리, 그림자, 시간과 공간 등, 보이지 않거나 만질 수 없는 자연의 현상과도 미술행위를 통해 만날 것이다.

자연미술은 자연과 미술이 함께 숨 쉬는 가운데 그 의미를 발생시키는 미술로서 자연과 인간이 필연적으로 함께 살아야만 하는 인간 삶의 조건을 반영하는 미술이다. 본 프로젝트에 참가하는 작가들은 자연을 단지 작품을 설치하기 위한 장소나 재료로 이용하기 보다는 자연자체가 작품 안에서 직접 작용하게 함으로서 자연의 생생한 생명력을 작품 속에 담아낼 것이다. 마치 많은 연주자들의 소리가 모여 하나의 오케스트라를 이루는 것과 같이, 야투아이프로젝트는 각각 자신의 방식으로 자연과 만나 전개한 작가들의 작품들이 온라인상에서 혹은 전시장에서 하나로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이루게 될 것이다.

야투아이 프로젝트는 자연에 대한 깊은 관심을 바탕으로 작업하는 자연미술가들이 함께 추구하는 자연미술운동으로서 우리가 만나게 될 자연미술 작품들은 자연과 인간을 창조한 신의 선물로 받아들인다. 인간과 자연 그리고 미술의 평화로운 공존을 자연을 향한 겸손한 마음으로 실현하고자 하는 많은 작가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

3. 야투아이의 운영

1. 야투아이는 살아있는 자연과의 새로운 접촉을 통하여 얻어진 작품세계를 작가 간의 교류를 통하여 심화시키고 자신의 예술적 지평을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확 대해 나갈 것이다.

2. 본 프로젝트는 온라인상의 운영을 기본으로 하되 전시, 출판, 워크숍 등의 활동을 통해 자연미술의 정신과 방법론을 알려나간다.

3. 야투아이는 과거에 행해진 자연미술 작품 중 야투아이의 정신과 방법에 부합 하는 작품을 발굴하여 데이터화 해나간다.

4. 야투아이프로젝트에는 야투자연미술의 정신에 공감하는 모든 작가들이 참가 할 수 있으며, 작품을 웹사이트에 올리는 절차를 통해 야투아이의 멤버가 된다.

5. 야투아이는 한국 야투의 사계절연구회 일정에 준하여 일 년에 네 차례의 정기적인 활동을 한다. 모든 회원들은 정기적인 워크숍 외에도 개별적인 작업을 할 수 있으며 그 결과는 야투아이 웹사이트를 통해 서로 공유한다. 또한 야투아이 워크숍은 회원들의 요청과 필요에 따라 지구상 어느 곳에서든 진행할 수 있다.

6. 야투아이는 한국에서 열리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 야투 국제레지던스 프로그램은 물론이고 세계 각국에서 열리는 자연미술관련 전시 및 심포지엄에 대한 정보를 작가들에게 제공한다.

 

4. 야투아이 프로젝트의 의의

 

1) 자연 속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야만 하는 인간 존재의 리얼리티를 자연미술을 통해서 실현한다.

야투아이는 단순히 자연애호적 태도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 처해있는 실존적 위치를 자연과 미술을 통해 생각한다. ‘자연속의 인간’ 혹은 ‘인간속의 자연성’등 자연과 인간의 상호적이고도 다변적 접근을 시도하는 작가들과 만날 것이다. 이 시대의 예술가들이 지극히 사적인 경험과 주제에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보다 보편적인 인간의 조건 즉 ‘나’가 아닌 ‘우리’의 조건에 대한 관심으로 부터 멀어진 것에 대한 반작용적 의미도 있으리라 생각한다.

 

2) 야투의 자연미술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의 가능성을 미술적인 방법을 통해 제시한다.

야투는 자연과 인간의 공존의 필요성을 일반 환경운동으로서가 아닌 미술 자체의 방법론을 통해서 이야기해왔다. 야투의 자연미술은 자연을 이야기하되 예술가로서의 창의적 표현성에 근거를 둠으로서 현대미술이 추구해온 미술자체의 창의적 생명력을 잃지 않고 전진해왔다. 이는 자칫 명분이 강한 즉 공공미술이라든지 환경에 대한 예술가로서의 행동주의적 입장을 취하는 것과는 사뭇 거리가 있다고 하겠다. 하지만 앞으로 야투의 자연미술운동은 창의적인 에듀케이터나 실천가들과의 협조를 통해서 보다 교육적이고도 사회참여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는데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물론 이러한 시도들은 작가들이 작업 자체를 위해 자연과 순수하게 만날 수 있는 물리적 심리적 공간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진행되어야 할 것이다.

 

3) 자연으로부터 얻어지고 마침내 자연 속으로 돌려지는 자연미술은 자연이라는 보편적 환경에 주목함으로서 문명의 차별성을 비롯한 여타의 불평등한 조건을 떠나 한 인간으로서 자연과 마주한다는 태도를 제시한다.

야투아이는 소위 주류 미술계를 이끄는 국가나 문화에 종속적인 태도를 취하지 않는다. 야투아이의 국제적인 자연미술운동은 국적이나 미술계에서의 명성과는 상관없이 그 자체의 명분과 실천적 에너지를 갖게 될 것이다. 따라서 권력화 되고 상업화된 기존의 미술계의 세력과는 거리를 유지할 것이며. 오히려 세속화된 미술계에 충격을 줌으로서 신선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하게 되리라 기대한다.

 

4) 야투아이프로젝트는 예술가로서의 명예와 상업적 성공을 전제하지 않고 자연을 통해 인간 본연의 예술적 의지를 실현함으로서, 예술가의 정신적 독립성과 자유로운 예술 활동의 가능성을 실험한다.

야투아이 작가들은 본 프로젝트를 통하여 현실을 살아가는 작가로서의 한계 즉 예술가로서 생존하기위한 여타의 타협과 노력으로 부터 자유로운 이른바 행방적 정신공간을 갖게 되길 바란다. 아울러 야투아이 프로젝트를 통하여 현실 속에 생존을 보장받기 위한 기존의 강력한 관계망을 비집고 새로운 출구를 찾는 힘을 얻게 될 것이다.

5) 한국의 자생적 미술운동인 야투의 성과를 국제적인 네트워킹을 통해 검증함으로서 새로운 발전을 시도한다.

야투의 자연미술운동은 80년대 초반 소위 실험미술의 개념적 표현의 가능성을 어설프게나마 경험한 작가들에 의해 시도되었으나 소위 학습된 작가들이라고 하기에는 그 예술가로서의 경험이 충분치 않은 어린 작가들이었다. 이들은 야외로 나가야 할 방법론적 필연성 즉 이론적 아이디어를 가졌다기보다는, 어떤 사고로 무인도에 남겨진 상태와 같이 자연 속에 던져졌었다. 현대미술의 실험적 시도는 이전 미술에 대한 비판적 태도로 부터 시작되며 이는 미술의 역사적 맥락을 이해하는 작가들에게 가능한 일이다. 또한 새로운 시대정신에 대한 날카로운 이해와 무엇보다도 자신 미술의 형식과 내용에 대한 자기 합리화 작용이 전제되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자연미술’이라는 지금도 대단히 실험적으로 보이는 이 미술은 이러한 이론적 탐색을 통한 학습을 전제로 하기보다는 자연과 직접 맞대면하는 과정에서 자연으로 부터 주어지는 영감에 근거했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즉 야투 자연미술의 미술로서의 가능성은 선행된 학습에 의한 이론적 배경에 있었기 보다는 자연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으로서 자연에 대하여 본능적으로 반응하는 과정에서 생겨났다는데 그 특별한 탄생 배경이 있다. 야투아이프로젝트를 통해서 야투의 자연미술의 특성은 보다 분명하게 드러나게 될 것이며 그 독립성과 자생성에 관해서도 보다 객관적인 판단을 하게 되는 계기가 되리라 생각한다.

 

6) 자연이 단지 장소, 대상 혹은 재료로서가 아니라 미술 안에서 직접 작용하는 자연미술의 개념은 미술 전체를 자연미술과 그 외 미술로 나누어 생각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다.

현재 야투아이 홈페이지에는 다양한 종류의 자연미술작품들이 올라와 있다. 야투아이가 단순히 야외에 설치되거나 자연물을 재료로 한 작품이 아닌 일정한 작품의 특성을 요구하고 있고 정도차이는 있으나 이에 부합하는 작품들이 현재 야투아이 홈페이지에 소개되고 있다. 야투의 사계절 연구회의 작업들은 자연과 미술이 함께 존재하는 상태를 보이고 있고 이는 본 프로젝트의 정신과 방법에 기준이 되고 있다. 하지만 자연미술이라는 개념은 이처럼 어떠한 지역에서 발생한 미술형식에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폭넓은 스펙트럼을 갖되 다른 미술과 구분되는 어떤 명료한 특성을 가져야 할 것입니다. 본인은 개인적으로 이에 대하여

 

“자연미술이 자연 속에서 탄생하여 그 개념을 부여 받았으나 이 세상 어디에든 있을 수 있고, 어떤 미술이든 그것이 열린 구조를 가지고 자연과 함께 숨 쉬는 미술이라면 자연미술로 칭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자연은 그 한계를 설정할 수 없는 이 세계 자체이기 때문이다. 이제 자연은 미술의 시각적 모방 대상으로 혹은 예술적 영감의 대상으로서만 존재하지 않는다. 또한 단순히 재료로서 작품에 참여하거나 단지 작품이 놓이는 장소로서의 역할에 그치지 않는다. 자연은 작품 제작을 위한 영감의 원천으로서 뿐만 아니라 작가의 예술 의지와 함께 작품 속으로 들어와 직접 미술을 작동시키며 살아서 숨 쉰다.”

 

라고 기술한바 있다. 따라서 자연미술은 그 규모와 매체의 구분을 떠나서 자연이 작품 속에서 함께 작용하는 미술을 지칭하는 말로 사용되길 바란다. 물론 이러한 정의는 결국 자연미술과 일반 미술의 경계를 흐릿하게 만들 위험성이 있겠지만, 결국 자연미술은 자신을 자연미술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의해 만들어 질 것이다.

 

7) 야투아이는 작가로서 이미 확고한 위치를 가진 작가들뿐만 아니라 자신을 자연미술가로 인식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그 참여 가능성을 열어놓음으로서 현대미술이 가진 예술 엘리트주의를 견지하지 않는다.

자본주의 시장 시스템과 결탁한 현대미술은 과도한 물량주의를 통한 자극적 시도를 선호한다. 이는 소박한 정서를 반영하는 작품이나 상품적 가치를 가지지 않는 비물질적인 미술, 그리고 소위 유명하지 않는 작가들의 창작물들을 지나치게 소외시키는 경향이 있다. 야투아이는 상업적 가치를 전제로 하지 않는 프로젝트로서 자신을 자연미술가로 인식하고 자연미술의 정신을 공유하는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할 수 있으며 오히려 야투의 초기 회원들이 그랬던 것처럼 무명의 정직하고 소박한 정서를 가진 작가들에 의하여 보다 폭넓고 새로운 가능성이 열리기를 기대한다.

8) 야투아이프로젝트는 자연의 자연스러움과 인간의 인간다움이 미술을 통해 만나며, 이를 통해 자연의 생명력과 인간의 창의적 상상력이 살아 숨 쉬는 미술로서 가능성을 실현할 것이다.

나는 자연미술의 정당성은 인간의 미술일 때 찾아진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자연과 인간의 만남의 가능성은 자연의 자연성과 연결될 수 있는 인간의 자연성의 발견에서 출발하기 때문입니다. 야투아이 프로젝트도 실험적 미술을 시도했던 모든 아방가르드 예술가들처럼 여타의 성공적 결과를 전제하지 않고 살아있는 인간으로서 자연과 만나고 소통하는 가운데 인간 속에 내재된 인간의 고귀한 창의성을 미술을 통해 실험하게 될 것이다.

 

5. 글을 마치며

저는 야투아이프로젝트를 시작하면서 야투의 자연미술운동의 역사를 다시 되돌아보게 되었다. 물론 본 프로젝트는 1980년대 야투회원들의 자연 속에서의 성취를 중요한 배경으로 하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 되는 중요한 시기는 1991년 이후 수차례 시도된 일련의 국제자연미술전이 열렸던 1990년대이다. 특히 말로만 들어도 감동적인, 23개국 128명의 작가들이 참가했던 1995년 ‘금강에서의 국제자연미술전’이 없었다면 야투가 주관하는 금강자연미술비엔날레와 국제레지던스프로그램, 그리고 최근에 발족한 야투인터내셔널프로젝트 등으로 이어지는 활력 있는 움직임을 갖기가 힘들었을 것이다. 야투회원들에 의한 이 전시의 기획과 진행은 이후 진행되는 모든 전시를 치룰 수 있는 자신감을 불어넣었으며 야투를 중심으로 한 자연미술가들의 폭넓은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나는 이 지면을 통해서 당시 자연미술에 대한 열정 하나로 일구어 내었던 회원들의 성취에 대하여 깊이 감사하는 바이다. 언제가 나는 야투아이에 참가하게 될 수 백명의 자연미술가들이 다시 금강 변에 모여서 함께 미술을 통해 자연과 만나게 되는 꿈을 꾼다.

지역에서의 새로운 미술운동은 장애물이 많은 정글을 헤쳐 나가는 것과 같습니다. 앞으로 가야 할 길은 먼데 회원들은 더 이상 청년이 아니다. 이에 앞으로 야투 회원뿐이 아니라 자연과 함께 작업하는 세계 모든 작가들이 함께 마음을 합하여 새로운 미술세계로 전진 할 것을 청하고자 한다. 끝으로 본 야투아이프로젝트가 세계 곳곳의 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소중한 생명력이 함께 작용하는 자연미술을 경험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연과 인간의 아름다운 공존이 이루어지는 지구세상을 만드는데 필요한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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