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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수 1,482
조규현
조회 수 : 1380
2015.05.11 (09:53:03)
[야생의 과학] 33
제7장 두나의 深澤七郞論(3)
奇蹟의 文學
道祖神 --- 丸石神에 얽힌 이야기
요즘도 정월 십사일의 밤에는 짚으로 만든 도조신위에 오두막집을 짖고 아이들이 뫃여서는 여러가지 장식을 하고 있지요. 옛날에는 이 오두막집에 아이들을 넣었다고 합니다만 요즘은 오두막집을 태우는 정도라 합니다. 이때 나오는 하야시 고도바(메기는 소리)란 것이 많아 그 대부분이 性的인 내용을 갖고 있습니다. 현대의 도조신굿의 근원을 살펴 보면 아무턴 동지의 굿입니다. 죠몽시대에 벌써 다른 형태로 행해젔던 동지의 굿이 아직도 여기에 살아 있는 것입니다. 그 굿을 보고 있으면 중앙에서 내려 오는 神社나 神道 같은 것을 전혀 모르고 있었던 시대에 고-슈에 살았던 사람들이 무엇을 神聖視 했던 것인가가 잘 보이는 것입니다.
이러한 체험을 거듭하는 사이에 자신이 고-슈에서 태어 난 것을 매우 다행한 것을 느끼기 시작하였습니다. 고-슈가 아주 오래된 뿌리를 갖고 있어 아마도 일본열도에 인간이 살기 시작한 이래로 문화를 갖는 죠몽시대부터 지금까지 그렇게 끊키지 않고 하나의 문화.정신의 구조가 살아 이어저 왔던 곳이 이 고-슈가 아닌가 합니다. 그 중의 하나로 나타난 것으로 이 환석신을 본 것입니다. 일본열도에 전개해 왔던 가지 각색의 문화를 고려해 보면 이는 매우 희유한 경우입니다.
다른 곳에서는 이런 일은 드문일입니다. 그건 죠몽시대부터 이어저 오는 오래된 굿은 많은 곳에서는 가마구라시대 부터 무로마치시대 부근이고 일단 끊겨 있습니다. 그리고 더욱이 에도시대에는 근세의 새로운 형태의 굿이 시작됨으로 죠몽시대이래 지속되어 온 오래된 타잎의 정신구조는 사회의 표면에는 나오지 않게 되는 것입니다.
더욱이 에도시대에는 幕藩體制가 수립되어 여러 번이 설정됩니다. 각 번에서는 새로운 농업기술이나 제조기술자를 뫃아서 지방의 특산품을 만들게 하고 상품으로 팔기 시작하게 됩니다. 그럼으로써 성하마을이 발달한 곳에서는 그 지방특유의 산업이 발달하면서 근세문화가 전개하게 되었다. 그러나 고-슈=야마나시에는 일직부터 천령이 되었지요. 다게다 신겐, 요리모도공 이후의 야마나시에는 영주가 존재하지 않았습니다. 천령이 되었던 곳에서는 관동인근을 보면 알 수 있듯이 근세문화가 전혀 발달하지 않습니다. 일례로 郡馬縣이 그렇습니다.
야마나시는 천령이 되어 고-후에는 에도부터 고-후勤番이 취임해 온다. 고-후근번이란 에도에서 근신을 당한 친구들이 많아, 일컬어 좌천과 같은 모양으로 고-후근번에 임명되어 오는 경우가 많았다. 이런 관리들은 일할 의지는 없고 관심사는 주로 연극이나 주연임으로 고-슈에는 극장이 많았습니다.
그리고 관동인근의 天領지대를 보면, 깡패도 많다. 그로 인해 도박문화가 발달하였습니다. 이것 역시 에도의 주변부, 천령지대의 특징입니다. 일례로, 고가라시 몬지로, 버들잎을 입에 물고 [앗시니와 가가와리는 나이 고도되 고쟌스/나와는 상관없는 일입니다]라고 말하면서 돌아 다니는 논팽이들이 많았던 것입니다.
에도번에서 쫒겨 나온 인간들은 본토의 번에는 들어가기 힘들었다. 그럼으로 고-슈깡패의 독특한 정신풍토가 조성되면서 도박분화가 발달했던 것이다. 이 또한 고-슈의 정신구조를 길려온 하나의 요인이 되었다. 그 바탕위에 고-슈에는 독특한 정신구조가 발달하게 되었습니다. 고-슈인이 보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다른 곳에서는 이상한 것이 되는 것입니다.
그런 것의 상징적인 존재가 바로 환석신입니다. 환석신이 있는 도조신장에는 매우 고대적인 축제가 이어저 왔습니다. 소정월의 불굿입니다만 동지의 축제로 된 불꽃놀인것입니다. 사정은 유-라시아대륙 전역, 아메리카대륙 선주민의 세계에서도 같엤습니다. 동지와 함께 또 하나의 불꽃놀이가 있는데, 이는 바로 오盆에 헤당합니다. 화지와 동지에는 불을 피우는 축제가 있지만, 야마나시현에서는 지금도 매우 중요한 살아 있는 민속으로써 연명하게 이어저 가고 있는 것은 기적에 가까운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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