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의 일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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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06.05 (17:05:51)
청소년문화, 청소년 기성세대 모두가 함께 해야 (2004.9.3) 자치안성 청소년문화, 청소년 기성세대 모두가 함께 해야 (20) 최예문 미양면 소나무갤러리 안성의 문화 중에서 가장 취약한 것이 청소년 문화가 아닐까? 안성의 청소년들의 고민과 웃음, 그들만의 문화를 찾기에는 안성은 어쩌면 불모지와도 같다는 지적이 많이 있다. 문화도시를 추구하는 안성에서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무엇이고, 어떠한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할까? 청소년문화에 관심이 많고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소나무갤러리 최예문씨를 만나봤다. 최예문씨는 지난 2001년 영국에서 미술 유학 후 지인의 추천으로 이 곳 안성에 새 터를 꾸몄다. 농로길을 따라 꾸불꾸불하게 들어가다 보면 파란 잔디가 깔려 있는 아담한 정원을 만나게 되는데 이 곳이 최씨와 남편이 운영하는 소나무 갤러리이다. ¨청소년문화란 것은 딴게 아니다. 청소년들이 즐기고 그들의 문화를 영유할 수 있도록 어른들과 그들이 함께 걸어가는 것.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다¨고 말하는 최씨. 최씨는 안성의 청소년 문화에 대해 도시와 별반 다를 것이 없다고 한다. ¨도시아이들이나 안성아이들이나 적당한 문화적 욕구를 풀 공간과 프로그램이 없다는 점에서 차이가 없다는 것이다¨며 ¨문화적 평준화가 이런 식으로 되어서는 안된다. 도시는 도시의 특징을, 안성은 안성의 특징을 살려나가며 끼리의 문화를 가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최씨는 이러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어른들의 근시안적이고, 관료적인 자세를 꼬집는다. ¨우리 아이도 시내의 ``그루터기``(청소년 공간)에 보내 프로그램을 하도록 한다. 그러나 충분한 기자재와 전문 강사가 있음에도 청소년들의 참여가 저조하여 아이 혼자 있을 때도 있다고 한다¨며 ¨이러한 현상은 그들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고민을 안하고 사업을 추진하는 어른들의 잘못이 가장 크다¨고 말한다. 특히 최씨는 청소년들이 맘 놓고 그들의 문화를 향유할 정서적, 시간적 여유가 없음을 개탄한다. ¨안성의 청소년에게 가장 큰 화두가 무엇이냐? 바로 진학이다. 중학생이나 고등학생이나 똑같다. 문화를 즐길 시간있으면 학원에 가거나 문제집 하나 더 푸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한다. 이러한 현실은 학부모들의 강박관념이 빚어낸 일이다¨며 ¨영국에서 느낀 점은 진학에 연연해하지 않고 그들이 즐기며 하고 싶은 것을 자유롭게 하도록 하는 것이었다. 물론 한국의 특수성을 인정하고 문화적 과도기임을 인정하지만 지금 우리가 바꾸어 나가지 않으면 한국사회의 고질병인 학력은 고쳐지질 않는다. 덧붙여 그렇게 공부하더라도 소위 말하는 일류대를 가는 아이들은 한정되어 있다¨고 지적한다. 이제는 그러한 학력위주의 생각에서 벗어나, 모범생을 위한 교육이 아닌 꼴찌를 위한 교육도 병행되어야 한다는 말이다. ¨안성에서 청소년에 대해 전문적으로 상담하고 활동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가?¨라며 질문하는 최씨는 ¨청소년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려고도 하지 않고 무조건 따라오라며 각종 프로그램등을 진행하는 어리석음을 이제는 정리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이러기 위해 최씨는 얼마전부터 안성의 ¨청소년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에 참여하고 있다. 이 자리는 안성 청소년들의 문화 창조를 위해 각계 인사들이 모여 고민을 하고 실천하는 모임이지만 여기서도 최씨는 ¨절대 서두르지 말자¨, ¨행사 위주의 진행을 하지 말자¨고 주장한다. ¨안성의 문화는 다른 지역보다 발전해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이러한 문화를 서로 연결해주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는 네트워크가 없다¨고 진단하는 최씨는 ¨지금은 어른들이 이러한 문화의 네트워크를 만드는 것이 급선무이다. 그 후에 청소년을 위한 공간이나 프로그램을 실행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이다. 청소년들이 바라보는 어른들의 모습이 ꡐ절망ꡑ만을 보여주는 것 같아 안타깝다는 최씨는 ¨그래도 아이들만이 희망이다¨며 희망을 찾아낸다. ¨청소년들이 있다는 것 자체가, 그들의 순수한 모습 자체가 우리의 희망이다¨며 안성의 청소년 문화에 대해 그들과 함께 그들의 생각에서 실천하자고 최예문씨는 말을 맺는다. 자치안성신문 김낙빈 기자 (2004-09-03 오후 9:04:52 입력 /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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