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 전원길 칼럼입니다.
조회 수 : 2855
2007.06.05 (13: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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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실 7 (2003.2.26)

전원길

2004/2/20 (22:25) 작업실 7         

나는 최근 오픈 스튜디오를 통하여 사람들을 초대하여 작업을 보여주고 의견과 소감을 들었다. 다른 분야에 전문적 식견을 가지고 있거나 일반적인 교양이 높은 사람들을 포함하여 가까이 지내지 못하던 옛 친구들을 또한 초대하였다. 때로는 반나절 이상을 작품에 대해 이야기 한 적도 있다. 오는 이마다 아낌없는 의견을 주었고 나역시 새로운 관점에서 작품을 생각하는 기회도 되었다. 팜프렛등 홍보물 대신에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전시 정보를 알렸고 또한 방문자의 감상을 인터넷을 통해 들을 수있었다. 작가분들도 찾아주어 같이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짧은 대화를 통해서도 나의 작업이 갖고 있는 특성을 환기시켜주었고 소중하게 품어야 할 말들도 많았다. 나는 이러한 만남을 돌아가면서 하기를 바란다. 일하는 공간 한 편을 작업실로 쓰든지, 자신의 방 한켠을 작업 공간으로 사용하든지 간에 자신의 공간을 작품과 함께 열어보이고 이야기하는 가운데 실질적인 발전을 얻을 수있다고 생각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이야기 꺼리에 관한 것이다. 참여한 사람들을 자신의 세계로 이끌어 들이기 위해서는 자신만이 홀로 수없이 거닐었던 사색의 세계가 있어야 할 것이다. 다른 사람과의 만남이 가능해지는 새로운 대화의 코드가 없다면 대화는 이내 신변 잡기나 원론적인 사회의 부조리에 대한 성토로 이어지고 그 만남은 시시껍절해 질 것이다. 우리의 만남과 대화가 의미있으려면 각각 새로운 관점을 제시할 수있는 생생한 의식의 작용이 있어야 한다. 상대방의 의견에 의해 자신의 아이디어가 강화되고 그것이 다시 되돌려지고 하는 작용말이다. 이것은 작가로서 가져야할 창의성의 발휘이며, 이러한 방식을 통해 삐집고 들어갈 틈이 없어 보이는 예술세계에서 자신이 걸어가야 할 통로를 확보해 낼 수있으리라 생각한다.

http://www.artnot.com/summerproject/snmsummerp.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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