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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11.03 (12:0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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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 미국시인- 7인의 시인의 소개를 마치며

     *미국문학의 저변에 흐르고 있는 실증주의 정신을 읽다. 미국문학의 대표자격인 헤밍웨이를 위시하여 포크나, -크튀인등 그 저변에 흐르고 있는 정신은 난삽한 관념의 유희를 피하고 현실을 그대로 받아 들여 명쾌하고 쉬운 문장으로 즉물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공유하고 있다. 이를 통틀어 [-드 보일드(hard boiled)] 라고도 말하고 있다. 현대 문학에서 하드 보일드 문학의 원형으로 헤밍웨이의 [바다와 노인]을 든다. 헤밍웨이는 이 소설로 노-벨문학상을 탔는데, 소설은 형용사를 일체 쓰지 않고, 시선과 직관으로 묘사되어 즉물적으로 표현한다. 독자의 자위적인 해석을 일체 허용하지 않고 현장성을 강요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미국의 실증주의적 사유로, 미국문명의 특색을 대변한다. 우리가 미국인의 시 한편을 읽드래도, 그기에 보편적인 미국문명, 미국정신의 맥을 읽을 수 있는 것도 같은 이치다. 근래 등장한 챨즈 프레지어의 [콜드 마운틴(cold mountain)]을 읽으 보면, 역시 같은 맥락으로 잡혀 있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사물의 본질을 관념화 하지 않고 내적 필연으로 엮어 가는 점이 그렇다. 오직 작중 인물의 실재적인 행동을 통해서 인간의 본질을 끌어 내는 구도가 돋보이는 작품이다. 세계의 현대예술의 주류가 프랑스에서 미국으로 옮겨간 것도 깊이 색여 볼만한 현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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