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미술공간 소나무 소식 65

오늘 하늘은 어떤 색일까?
고개를 들어 하늘을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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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득 지금 보이는 하늘빛이 어제와 다르다는걸,  혹은 지난 8월 무덥던 어느날 올려다보던 그
하늘빛과 사뭇 다르다는걸 발견하셨나요?
작가 전원길은 최근 몇 년간 그 어느날의 하늘 한 조각을 옮겨와 캔버스 위에 펼치고 혹은  무성
하게 드리운 사과나무 한 잎 들여와 캔버스 위에 펼치는 작업을 계속합니다. 그렇게 옮겨진 한
조각 색들이 캔버스에 펼쳐지면 그 위에 다시 새로운 상상의 하늘나라가 드로잉으로 재구성되고
혹은 나뭇잎새가 오돌도돌한 물감의 흔적으로 재구성되어 드러납니다.
그렇게 만들어진 작품들에 '2012 여름의 초록 THE SUMMER BLUE' 이란 이름을 붙여 내놓
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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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cmx30cm의 여름나뭇잎 168장의 배경색들이 실제 나뭇잎 색들과 같은지 각각 조율을 거쳐 만들어졌다.


이처럼 섬세한 선으로 드로잉을 하는 전원길의 예민한 감성은 아마도 오랜 기간에 걸쳐 자연의 사물들과 대화를 통해 자연스럽게 체득된 것 같다. 거기에는 길이 있고 그 길은 감각적인 붓질로 이루어진 색의 계조(gradation)로 이루어져 있다. 전원길이 그려내는 이 환상적인 풍경은 현실의 자연을 떠나 이상향의 세계를 그리는 작가의 내면적 풍경이리라. 실로 ‘감각의 유희’라고 부를 수 있는 전원길의 회화는 마치 자수를 연상시키는 도드라진 물감의 흔적처럼 자연에서 나서 자연으로 돌아가는 인간 행위의 자취가 아니겠는가.
                               
-윤진섭(미술평론)의 전시서문 '전원길의 회화: 감각의 유희' 중에서,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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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Leaf on a Tree, 508mm x 338mm, Digital Pigment Print on Fine art Paper, 2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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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풍경 The Eternal Lanscape 2012-1 160cm x 132cm, acrylic& maker pen on canvas, 2012


한전아트센터 초대전으로
전원길의 최근 작업들을 만나보실 수 있으며, 전시장은 양재역 1번 출구에서 도보로 가깝고 건물 지하에 넓은 주차장이 있습니다.
기간 중 전시장에 나오시면 작가와 만나실 수 있으며, 초겨울의 외출에 따뜻한 차 한잔 대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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